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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e스포츠산업포럼’서 전문가들 한목소리 촉구
e스포츠 전문가들이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지난 30일 ‘긱스 2024’ 현장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스포츠산업포럼’에서 참석자들은 e스포츠 산업의 체계적 재정립을 위한 e스포츠진흥재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는 R&B 힙합그룹 노매드(NOMAD)를 e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회장 송석록)가 주최하고 긱스조직위원회(위원장 김정태),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 기조연설에서 송석록 교수(경동대)는 ‘e스포츠 산업의 비판적 시각과 우선 과제’를 통해 현 산업을 점검하고 ISO 표준화, NGO, 헤게모니를 설명하며 e스포츠 산업이 확장하고 있다며 시급한 것으로 e스포츠에 대한 정부의 인식 변화를 강력 촉구했다. 이어 “e스포츠 산업의 체계적 재정립, e스포츠진흥재단을 만들어 e스포츠를 총괄하고 산적한 현안을 다루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건식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윤리위원장은 ‘국외 e스포츠 동향과 과제’란 주제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설명하고 지역별 차별 개선, 여성선수 육성, e스포츠단 적자에 대한 조치로 스포츠단 2부, 3부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반형걸 법률사무소 그들로 변호사는 ‘법으로 보는 e스포츠 산업의 과제’를 통해 스포츠 관련 법과 비교하면서 문체부에 설치된 한류지원협력과의 실례를 들며 융복합 시대에 e스포츠과의 설치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남정석 기자(스포츠조선 부장)은 ‘e스포츠 산업 현장 이야기’를 주제로 전통 스포츠의 위기감과 e스포츠의 확장성은 레거시 올림픽과의 괴리, 사우디의 스포츠 워싱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한국e스포츠산업학회는 R&B 힙합그룹 노매드(NOMAD)를 e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노매드는 크로스오버 장르 5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이다. 노매드 리더 도의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인 e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포지셔닝하는데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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