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MHNSports - 고동우 기자
한화생명 T1과 3라운드 직행이 걸린 맞대결 성사
정규 시즌 2위는 젠지와 1번 시드를 두고 격돌
T1
(MHN 박성하 인턴기자) LCK 빅매치가 돌아왔다. 이 맞대결에 많은 것이 걸렸다.
정규 시즌 1위부터 6위까지 참가하는 LCK MSI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여섯 개 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2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 T1과 한화생명의 행보에 관심이 뜨겁다.
2라운드 정규 시즌 2위에 오른다면 오는 6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정규 시즌 1위인 젠지와 MSI 1번 시드 출전을 두고 대결을 벌인다.
한화생명
8주 차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한화생명이 2위, T1이 3위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한 경기 차밖에 나지 않기에 순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따라서, 한화생명과 T1이 맞붙는 오는 28일의 2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화생명은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에게 연달아 패배한 반면, T1은 젠지전 패배 후, BNK 피어엑스와 DN 프릭스를 2-0으로 꺾으며 분위기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
다만, 두 팀의 1라운드 대결에서는 한화생명이 2-0 완승을 거둔 바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LCK 9주차 일정
한편, 두 팀의 마지막 일정도 중요하다. 2위인 한화생명이 T1전에서 패배하고 BNK 피어엑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내준다면 3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다.
반대로 T1이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면 한화생명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단독 2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상위권 등수 싸움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