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문 : OSEN - 고용준 기자

 

0005229141_001_20250119214617603.jpg

 

[OSEN=고용준 기자] 이제 아프리카TV가 아닌 숲이다. 숲이 스타크래프트, 발로란트 리그 개최 뿐만 아니라 LCK LEC LPL 등 주요 LOL 메이저 리그 글로벌 중계와 VCT 퍼시픽을 포함한 인기 e스포츠 리그의 다국어 중계 확대로 글로벌 플랫폼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숲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LoL 및 발로란트 대회 생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먼저 숲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와 발로란트(Valorant)의 주요 글로벌 리그를 송출하고 다국어로 생중계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출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 주요 리그를 포함하며,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지난 14일 개막한 LCK 컵은 오는 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숲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로 송출된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LoL EMEA 챔피언십(LEC) 등 주요 리그도 글로벌 송출된다. 숲은 점차 다양한 언어를 도입해 생중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CK컵 생중계와 더불어 팬들을 위한 승부예측, 드롭스, 라이브젬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승부예측 이벤트와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젬, LoL 굿즈를 받을 기회가 제공한다.

발로란트 주요 리그는 VCT 챌린저스 SEA Split 1과 VCT 퍼시픽 킥오프를 포함해 다양한 다국어 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영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만다린어 등으로 제공되는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발로란트는 2024년 개최된 SVL(숲 발로란트 리그)에서 누적 시청자 260만 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숲은 젠지 발로란트 팀과의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의 장을 열었고, 인기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편파 중계로 팬들에게 새로운 관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 (scrapper@osen.co.kr)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