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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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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11일 서울 상암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전 시작 전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할 12팀이 모두 정해졌다. 한국팀은 젠지e스포츠가 유일하다.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대회 마스터스 토론토가 6월7일 시작해 22일까지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의 퍼시픽, 유럽의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미주의 아메리카스, 중국의 CN을 대표하는 12팀이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십 포인트를 놓고 다툰다.

한국이 속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에서는 젠지, 렉스 리검 퀀(RRQ), 페이퍼 렉스(PRX)가 출전한다. 지난 VCT 퍼시픽 스테이지1 챔피언 RRQ는 플레이오프 직행이다. 2위 젠지, 3위 PRX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발한다. 젠지는 한국팀 중 유일하게 마스터스 토론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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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토론토에 참가하는 12개팀 명단. 사진 | 라이엇 게임즈

 

VCT CN에서는 승자조를 통해 결승까지 올라간 XLG 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패자조 준결승에서 지난해 ‘세계 챔피언’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탈락시킨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2위다. 3위 울브즈 e스포츠까지 토론토행 티켓을 따냈다.

VCT 아메리카스에서는 G2e스포츠, 센티널즈, 메이드 인 브라질이 1,2,3시드를 따냈다. VCT EMEA 1시드는 전통의 강호 프나틱이다. 팀 헤레틱스, 팀 리퀴드가 2,3번 시드로 마스터스 토론토에 나선다.

마스터스 토론토는 스위스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두 단계로 진행한다. 4대 리그 1시드 RRQ, XLG, G2, 프나틱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남은 8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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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Q가 11일 서울 상암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전 우승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7일 개막과 함께 시작하는 스위스 스테이지는 승패가 같은 팀끼리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2승을 먼저 거둔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 2패를 당한 팀은 탈락한다. 이를 통해 8개 팀 중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햡류한다.

플레이오프는 13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22일이다. 마스터스 토론토는 3판2선승제로 펼쳐진다. 단 패자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은 5판3선승제다.

우승팀에게는 35만 달러(한화 약 4억8000만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7점, 준우승팀에게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7300만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5점, 3위에게는 12만5000 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와 챔피언십 포인트 4점 등 순위에 따라 상금과 챔피언십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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