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엑스포츠뉴스 -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FSL 스프링'이 16강 본선에 돌입한다.

최근 넥슨은 자사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인 '2025 FSL 스프링(2025 FC ONLINE SUPER CHAMPIONS LEAGUE SPRING, 이하 2025 FSL 스프링)'이 19일부터 16강 본선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10억 원이다.

'2025 FSL 스프링'은 프랜차이즈 리그 도입, 개인전 중심 경기, 드래프트 시스템 등 리그 전문성을 강화하는 대대적 개편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예선전은 8개 구단 3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총 40경기(승자·패자조 포함)로 진행됐다. 평균 동시 시청자는 약 5만 명이다.

특히, 만 16세 'wonder08(고원재)'가 'JM(김정민)'을, 만 17세 'UTA(이지환)'가 'Chan(박찬화)'를 각각 꺾는 등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우승 후보들은 고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FC온라인' 은메달리스트 'JUBJUB(파타나삭)'은 첫 경기 패배 후 패자조를 거쳐 16강에 올랐고, 동메달리스트 'KWAK(곽준혁)'은 'CHASE(권창환)'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넥슨 이명지 FC라이브액션실장은 "많은 이용자 분께서 ’2025 FSL 스프링’에 열띤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고 있다"라며, “더욱 치열하고 재밌는 구도로 진행될 본선 경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6강전은 5월 19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6월 2일, 3일에는 8강전이 펼쳐진다. 4강전부터는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6월 7일에 4강전, 6월 14일에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사진 =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