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어와 한국e스포츠산업학회는 2024년 11월 11일 오후 3시 하이코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과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포용적 e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고,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을 통해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하이코어는 패럴림픽 e스포츠 종목 채택을 목표로,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하이코어 박동현 대표, 이성균 재무이사, 황민수 부사장을 비롯하여 한국e스포츠산업학회의 학회장인 송석록 교수(경동대학교)와 김세윤 교수(단국대학교)가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들은 e스포츠가 장애인들에게도 포용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와 e스포츠의 상호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코어는 AI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장애인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대회 후원, 코리아휠체어믹스더블컬링리그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이 한국e스포츠학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e스포츠의 전략과 대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국의 e스포츠 국제표준화 시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IOC 올림픽 e스포츠 게임에 대한 국내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김세윤 교수의 사회로 송석록 교수의 기조연설, 강유정 국회의원실의 이도경 보좌관 발표, IOC 문화·올림픽유산위원회 윤강로 위원의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국제적 e스포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본문 : 디지털타임스 - 연소연 기자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송석록 교수와 ㈜하이코어 박동현 대표가 e스포츠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코어 제공]
연소연 기자(dtyso@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