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이 소속 팀 징동 게이밍(JDG)를 나왔다.
징동 게이밍은 지난 27일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룰러' 박재혁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룰러' 박재혁은 징동 게이밍과 3년 계약을 맺었으나 2년 만에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팀을 나오게 됐다.
징동 게이밍은 "팀과의 상호 우호적인 합의에 따라, 그리고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여 징동 게이밍과 '룰러' 박재혁이 공식적으로 결별하게 됐다. '룰러'는 엘리트 바텀 라이너로서 2년 이상 팀의 공격을 맡아 징동 게이밍을 여러 번 승리로 이끌었다. '룰러'의 기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라고 응원했다.
'룰러' 박재혁이 자유 계약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이번 스토브 리그의 최대어로 급부상했다. '룰러'는 LCK에서 정상급 바텀 라이너로 오랫동안 활약했으며, LPL에서도 2년 동안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양대 리그의 관심을 두루 받을 거로 기대된다.
본문 : 인벤 - 김병호 기자
김병호 Haa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