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최영신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중-일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Chengdu 2024)'가 중국 청두에서 오는 11월 1일(금)에 개막한다고 7일(월) 발표했다.
'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4회를 맞았다. 이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중일간 우호를 증진하며 더 나아가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초대 대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이후 상하이, 여수를 거쳐 올해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올해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왕자영요 ▲이풋볼 세 종목이 선정됐다. 종목 선정은 아시안게임, 동남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종목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및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3국 합의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한중일 대회에는 홍콩이 참가하게 되어, 4개국에서 총 8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견될 예정이며, 총 상금은 30만 위안(약 5,700만원)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Team Korea of eSports)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바탕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LoL은 각 국가 내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 LoL 디벨롭먼트 리그(LDL), LoL 재팬 리그 아카데미(LJL 아카데미)에서 최근 성적과 지표를 검토하여 후보자를 추리며, 왕자영요와 이풋볼은 별도 선발전을 거쳐 파견후보자를 선발한다.
최종 파견 국가대표는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의결 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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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오는 11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최영신 기자 chldudtls521@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