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문 : 포모스 - 박상진 기자

 

0000244186_001_20240807091312433.jpg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 출전할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가 선발되었다고 6일(화) 발표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배 KeG)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인 대회로,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17년 동안 매년 진행된 정부주최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 조마, MSI가 후원한다.

지역 대표로 전국 결선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지역 대표 선발전’은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진행됐다. 총 90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한 결과, 지역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1팀(5명)과 FC 온라인 2명이 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대표 선발전은 ‘2024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과 연계하여 13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상북도는 ‘제17회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와 함께 진행되며 300여 명이 선발전 현장을 가득 채웠다. 경상남도의 경우, 올 5월에 개관한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경남 진주)에서 본선이 개최됐다.

올해 전략 종목으로 선정된 스트리트 파이터 6 종목은 예선에만 73명이 신청하며, ‘제2의 김관우’가 등장할 지 기대를 모은다. 이중 지난 4일(일)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8명은 전국 결선 무대에 오른다.

올해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17일(토), 18일(일) 이틀간 아산이순신체육관(충청남도 아산)에서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가하는 가운데,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종목별 우승 지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돌아간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