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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410/0001000162?sid3=79b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8)가 7년 만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정상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외신은 e스포츠 최고 스타답지 않은 경기력을 안타까워했다.

중국 쓰촨성 청두진얼웅청옌이중신(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는 5월 1~19일 제9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다. 주장 페이커 이하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은 두 시즌 연속 3위에 그쳤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대회다. T1은 페이커와 함께 2013, 2015, 2016, 2023년 롤드컵을 제패한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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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주장 페이커가 제9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 진출 좌절 후 중국 쓰촨성 청두진얼웅청옌이중신을 떠나고 있다. 사진=LoL e스포츠 공식 SNS

 

그러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2016·2017시즌 2연패 달성 후 정상과 인연이 없다. 캐나다 게임매체 ‘e스포츠 뉴스 네트워크’는 “T1 팬이 아니라도 페이커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며 2024 MSI를 회상했다.

‘e스포츠 뉴스 네트워크’는 “페이커는 가장 실력이 뛰어난 무적의 일인자였다. 신(God)이 피를 흘리는 것은 거의 없는 드문 일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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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2024 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 앞서 G2 주장 캡스의 꿈을 좌절시키겠다고 말한 후 모습. 사진=LoL e스포츠 공식 SNS

 

지난해 페이커는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여름대회 8경기를 결장했다. 데뷔 11시즌 만에 처음 보는 낯선 상황이었다. 정형외과 전문의에 의해 신경통 및 과사용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e스포츠 뉴스 네트워크’는 “올해 MSI에서 페이커라면 피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다”고 분석하면서 부상 여파 보다는 “T1을 향한 지속적인 디도스 공격으로 제대로 된 연습이 부족했던 것이 에러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았다.

리그오브레전드 GOAT(Greatest Of All Time) 페이커를 보유한 T1은 가장 유명한 e스포츠 게임단인 만큼 이번 시즌 서버 마비 공격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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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페이커 이하 T1 베스트5가 2024 MSI 브래킷 스테이지 2라운드 비리비리전 홍보 이미지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LoL e스포츠 공식 SNS

 

T1 & 페이커 MSI 역대성적

우승: 2016, 2017

준우승: 2015, 2022

3위: 2023, 2024

4위: 2019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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