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뉴스1 - 윤슬빈 기자
25~27일, LCK·VCT 공식 경기 동시 개최
숙박·식음·e스포츠 연계한 패키지 선봬
T1 홈그라운드를 개최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전경(인스파이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규모 e스포츠 행사인 'LCK 로드쇼 2025 T1 홈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3일간 개최하는T1 홈그라운드에서는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의 LCK 경기, 발로란트 프로 1군 리그 대회인 'VCT Pacific'(VCT 퍼시픽) 공식 경기, LoL 2부 리그인 LCK CL 경기를 연다.
지난해 LCK 최초로 공식 홈 경기를 진행한 T1은 올해는 LCK와 VCT Pacific 공식 경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규모와 종목 모두에서 진화를 이룬다.
대회 기간 LCK 팬들은 선수들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자작곡 응원, 카드섹션, 치어리딩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경험할 예정이다.
e스포츠 배틀의 짜릿함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진다.
이번 대회의 후원사이기도 한 인스파이어는 더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마련했다.
인스파이어의 핵심 공간인 '오로라'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T1의 세계관을 반영한 몰입감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또, 마이스 시설에서 팬들을 위해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T1숍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스폰서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 후에는 T1 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팬미팅 기회도 마련한다.
아울러 e스포츠 경기 관람과 숙박·식음을 한 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 패키지를 마련했다.
4일부터 판매하는 'T1 홈그라운드: 익스클루시브 패키지'는 e스포츠가 리조트 시설과 협업한 최초의 호텔 패키지 상품이다.
해당 패키지는 인스파이어 객실 1박, 체크인 일자의 경기 R석 티켓 2매와 셰프스 키친을 비롯한 인스파이어 내 직영 식음업장에서 투숙 기간 내 사용 가능한 5만 원 상당의 식음료(F&B) 크레딧을 포함한다.
이현명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디렉터는 "이번 T1 홈그라운드 행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e스포츠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스포츠와 문화 행사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