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엑스포츠뉴스 -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 개최 정보를 공개했다.
2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2'의 스트리머 이벤트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Overwatch 2 Stadium Asia Streamer Showdown)'이 6월 26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버워치 2'의 시즌17 업데이트 '파워 업' 버전 스타디움 모드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에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인기 스트리머들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경합을 벌인다.
선수단은 팀 코리아(울프, 명훈, 러너, 류제홍, 토비), 팀 재팬(리온, 타이요, 니코, 야마토엔, 핀), 팀 차이나(제임리, 9듀오, 마다, 무지, 크리드)로 구성됐다. 세 팀은 라운드 로빈 방식의 예선을 통해 플레이오프 시드를 배정받고, 이어지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전 '오버워치' 프로 선수 겸 감독 러너와 류제홍은 "많은 '오버워치' 2 플레이어들과 시청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디움의 재미를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람 열기도 뜨겁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현장 응원을 위한 관람객을 모집한 결과, 준비된 300석 전원이 시작과 동시에 마감됐다. 관람 신청은 스타디움을 직접 플레이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뒤 응모 양식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동시 생중계된다. 한국어 중계는 심지수 캐스터, 장지수·홍현성 해설이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오후 7시부터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이스포츠 유튜브, SOOP, 치치직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된다. 더불어 참가 스트리머들의 개인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생방송을 놓친 팬들은 6월 27일 오전 2시부터 공식 채널에서 영어 중계 재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스트리밍 시청자 대상 보상도 제공된다. '오버워치'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 또는 재방송을 1시간 이상 시청하면 '스타디움 쇼다운 셀피 스프레이'를, 3시간 이상 시청하면 '키리코 OWCS 홈 스킨'을 획득할 수 있는 코드가 지급된다. 시청 보상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