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디스이즈게임 - 김승주 기자
대전을 연고로 한 e스포츠 팀이 공식 출범했다.
20일 대전시는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 참가하는 세 개 팀의 공식 창단식을 진행했다. 창단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 '대전 게임PT', <이터널 리턴> 팀 '대전 오토암즈', <FC 모바일> 팀 '대전 톰과 제리'다.
세 팀은 앞으로 대전시를 대표해 3년간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 각각의 종목으로 참가한다. 팀 선수들은 대전시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활용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창단식에서 "이번 팀 창단은 대전이 e스포츠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e스포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는 전국 14개 팀을 기반으로 2025년 출범한 지역 기반 e스포츠 리그다. 지역 e스포츠 선수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e스포츠 지역 경쟁력 강화,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지역민의 e스포츠 문화 향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