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G(월드 사이버 게임즈)는 올해 대미를 장식할 ‘WCG 2025 페스티벌’(사진)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JIEXPO(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WCG 2025 페스티벌’은 전세계 100여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한 무대에 모여 펼치는 WCG만의 대규모 보드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럼블’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특별 초청전인 ‘인비테이셔널 매치’, 글로벌 게임 신작 쇼케이스, 코스플레이 콘테스트,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부스 운영, 현지 게임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WCG는 또 현지 인기 글로벌 팝 컬처 행사인 MIF(MotionIme Festival)와의 공식 컬래버래션 소식을 전하며 ‘WCG 2025 페스티벌’과 ‘MIF 2025’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K팝을 포함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 애니메이션 및 서브컬처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더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가 파운딩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WCG 2025’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를 공식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