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엑스포츠뉴스 -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A와 은평메디텍고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T1은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T1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T1A)와 은평메디텍고등학교(이하 은평메디텍고)가 e스포츠 인재 양성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에서 운영하는 T1A는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으로, 프로게이머 양성뿐만 아니라 e스포츠 산업 전반에 걸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프로게이머 출신과 현직 프로팀 감독 등 전문 강사진이 실전 경험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T1 유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강생의 기술 및 멘탈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한 'T1A Rookies'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은평메디텍고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게임 플레이 기반 팀 구성을 통한 전략 수립, 정기적인 스크림(연습경기), 교내·외 e스포츠 대회 참가,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을 통해 실무 현장 적응 능력을 키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학생 입학 및 진학 연계 협력, 전문가 특강 및 인성 교육 기회 제공, 장학 제도 및 운영 협력, e스포츠 산업 관련 교육 및 실습 지원, e스포츠 산업 공동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최원준 T1A Head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은평메디텍고와 T1A는 다양한 e스포츠 교육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T1A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뿐 아니라 '발로란트' 교육 분야에서도 은평메디텍고에 교육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박명갑 은평메디텍고 교장은 "e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