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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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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팬 페스트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발로란트 e스포츠 국제대회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 동안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오직 ‘팬의,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라이엇 게임즈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가 열리는 인천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오션 타워 내 인스파이어 볼룸에서 ‘팬 페스트’를 연다.

챔피언스 서울은 올해 세계 최강 발로란트 e스포츠 팀을 가리는 대회다.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팬들의 열정과 성원에 보답코자 인스파이어 아레나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민 것.

행사 구성도 다양하다. 24~25일 전 세계 최초로 발로란트 신규 콘텐츠 ‘에피소드9 액트II’를 체험할 수 있다. 팬 사인 존에서는 발로란트 개발팀을 만날 수 있으며, ‘폭파봇 대 기절봇’ 부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특별 모드 도전을 통해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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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로고.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상위조 결승과 하위조 준결승이 열리는 23일에는 IAM 팀과 5인뇽 팀의 발로란트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4인조 K팝 아이돌 그룹이자 걸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 공연이 펼쳐진다.

결승진출전이 열리는 24일에는 발로란트 음악을 클래식 선율로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됐고, 대망의 결승전인 25일에는 IAM팀과 아마추어 팀의 쇼매치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결승전 오프닝 무대도 화려하다. 챔피언스 서울 주제곡 ‘SUPERPOWER(슈퍼파워)’를 부른 K팝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키오프)’의 ‘쥴리(Julie)’와 ‘나띠(Natty)’, ‘갓세븐(GOT7)’의 ‘마크(Mark)’가 오프닝 세리머니에 나선다. 이외에도 ‘레이 뱅크즈(Lay Bankz)’, ‘오데타리(Odetari)’, ‘매지(Madge)’도 챔피언스 서울 결승전을 찾은 팬들을 위해 무대에 선다.

챔피언스 서울 팬 페스트는 해당일 경기 티켓이 있어야 입장은 물론 모든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데, 수용 인원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팬들의 위한 교통 편의도 준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공항과 현장을 오가는 셔틀 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대중 교통을 통해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 2번 출구로 나온 후 셔틀 버스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내리면 된다. 팬 페스트를 즐긴 팬들은 셔틀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귀가하면 된다. kmg@sportsseoul.com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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