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주최한 ‘2024 브롤스타즈 학교대항전’이 세곡중학교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슈퍼셀이 공식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항전에 지원한 전국 240개교 중 온라인 예선을 통과해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 8개 학교는 경기고등학교, 대천고등학교, 동탄중앙고등학교, 세곡중학교, 수원고등학교, 경원중학교, 강신중학교와 상일고등학교다.
지난 27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피트인 9층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8강전이 진행되었으며, 경기고등학교, 세곡중학교, 수원고등학교, 상일고등학교가 4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되어 4강전에서는 세곡중학교가 경기고등학교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고, 상일고등학교가 수원고등학교를 3:0으로 이기며 세곡중학교와 상일고등학교 간의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결승 1세트는 브롤볼로 진행되었고, 세곡중이 빠른 템포 첫 라운드를 가져간 뒤 두 번째 라운드도 승리하면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녹아웃으로 진행된 2세트 또한 파이퍼의 활약과 침착한 경기력으로 다시 한 번 세곡중이 가져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운티로 진행된 3세트는 비등한 경기가 진행됐다. 첫 라운드를 한 킬 차이로 세곡중이 간신히 이긴 후 상일고가 처음으로 한 라운드를 승리했으나, 결국 마지막 라운드를 내어주고 세곡중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세곡중학교는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본선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차지할 줄 몰랐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세 명이서 매일 꾸준하게 연습한 덕이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셀 관계자는 "바쁜 학업 와중에도 대회 준비에 임하고 열심히 참여해준 선수들에게 큰 감사를 전하고 싶고, 이렇게 많은 관중 및 시청자 앞에서 대회를 치루는 것이 처음일텐데 긴장하지 않고 프로와 같은 태도로 경기에 임하는 것에 놀라웠다”며, “이후에도 이와 같은 대회들을 준비해 전국에 있는 브롤스타즈 실력자들이 더 조명되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브롤스타즈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