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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국민일보 - 이다니엘

 

발로란트 최고 권위 대회 챔피언스 내달 1일 한국서 진행
퍼시픽 지역 젠지·DRX·PRX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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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지역 챔피언 젠지가 챔피언스 조별 예선부터 가시밭길을 걷는다. DRX는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 챔피언스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다.

25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젠지는 다음 달 1일 막을 올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센티널즈(아메리카스), 헤레틱스(EMEA), 펀플러스 피닉스(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센티널즈, 헤레틱스는 최근 젠지가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벌였던 팀이다. 센티널즈는 3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젠지와 세트 스코어 3대 2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헤레틱스는 상하이 결승전에서 2대 3 접전 끝에 젠지에 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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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번 시드로 이번 챔피언스에 참가하는 펀플러스 피닉스는 국제대회에 단골 출전해온 이번 대회 복병으로 꼽힌다.

또 다른 한국 팀인 DRX는 프나틱(EMEA), 크루 e스포츠(아메리카스), 빌리빌리 게이밍(중국)과 A조에 편성됐다. 크루와 빌리빌리는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기 때문에 DRX는 유럽 전통 강호 프나틱과 조 1위 싸움이 유력하다.

퍼시픽 리그 3번 시드인 페이퍼 렉스는 에드워드 게이밍(중국), G2 e스포츠(EMEA), 풋 e스포츠(아메리카스)와 D조에 배정됐다. C조는 레비아탄(아메리카스), 팀 바이탈리티(EMEA), 트레이스 e스포츠(중국), 탈론 e스포츠(퍼시픽)이 이름을 올렸다.

16강 그룹 스테이지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1경기와 2경기의 승패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며 승자조에서 이긴 팀은 조 1위로 8강에 직행하고 패자는 패자조 승자와 최종전을 벌인다.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는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하위조 준결승과 결승 직행전, 결승 진출전, 최종 결승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일 오후 5시 젠지와 센티널즈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이다니엘 기자(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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