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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포모스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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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하며 LCK 경기 최다 연승인 25연승을 기록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2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 대 젠지 e스포츠 경기 2세트 페이즈가 경기 시작 3분만에 3킬을 얻으며 바텀을 터트렸고, 1세트보다 더 빠른 속도로 경기가 젠지 쪽으로 기울었다. 브리온은 탑에서 2킬을 내며 추격을 하려 했지만 미드에서 쵸비를 잡는데 실패하고, 역으로 페이트가 잡히며 제동이 걸렸다.

브리온은 몇 번이고 쵸비를 노렸지만 킬을 내지 못했고, 힘이 빠진 상대를 받아친 젠지는 10킬을 기록했다. 골드 차이가 6천으로 벌어진 가운데 젠지는 20분 바론 버프를 가져갔고, 브리온은 순간이동을 활용해 페이즈부터 잡았지만 이번에는 기인의 우디르가 유지력으로 전장을 정리하며 브리온은 기회를 놓쳤다.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은 젠지는 손쉽게 두 번째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었고, 마지막 기회를 노린 브리온이 패하며 2세트 넥서스까지 파괴한 젠지는 LCK 최다 경기 연승 기록인 25연승에 성공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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