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자료=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차트
본문 :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236/0000242233
다시 돌아온 MSI가 시리즈 역대 최고 개막일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e스포츠 시청 기록 관련 전문 업체인 e스포츠 차트는 1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의 시청 기록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대회 진행 방식의 변경으로 각 지역 2번 시드 팀들이 모두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대회를 시작하게 되어 개막일에 A조에 속한 LCK 2위 T1과 LCS 2위 플라이퀘스트가 경기에 나섰으며, 두 팀 모두 첫 경기를 승리하며 승자조에 진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일차 2경기는 5시간 40분에 걸쳐 방송되었으며 총 시청 시간은 489만 9,413시간이었다. 두 경기 중 첫 경기인 플라이퀘스트 대 PSG 탈론의 1경기는 95만 1,330명, T1 대 에스트랄 e스포츠의 2경기는 151만 4,241명의 최고 시청자 수를 각각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자 수는 89만 5천명을 넘어섰다.
e스포츠 차트 측은 이러한 기록이 지난해 대회와 비교해 40~60%정도 높은 수치라고 소개했다.
G2 대 라우드의 경기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대회 플레이-인 1일차는 최고 시청자 수가 97만 1천여 명이었으며 평균 시청자 수도 63만 4천여 명 수준이었다. 전체 시청 시간 역시 3백만을 넘는 정도였다며 최고 시청자 수로는 역대 최고, 전체 시청 시간은 다른 포맷으로 진행됐던 2021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라 강조했다.
그 이유와 관해서는 단일 채널 최고 시청 기록이 LCK의 한국어 유튜브 채널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T1의 참여’와 ‘한국 LoL 팬들이 시청하기 편리한 시간대’라는 점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분석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