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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236/000024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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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 끝 첫 세트를 내줬던 플라이퀘스트가 자신들의 강점을 살려 역전승에 성공했다.

1일 중국의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진행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A조 1차전에서 플라이퀘스트(이하 FLY)가 PSG 탈론(이하 PSG)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개막전의 승리 팀이 결정될 3세트, 상대 정글러의 습격 시도를 예상하고 역으로 습격하며 선취점을 기록한 FLY가 봇 듀오 대결서 서포터를 교환하자 PSG도 상단 지역에 힘을 집중해 올라프를 제거했으며 첫 드래곤은 FLY가, 첫 유충 세 마리는 PSG가 각각 챙겼다. 두 번째 유충도 모두 잡으며 드래곤까지 노렸던 PSG가 중앙 지역 교전을 열며 먼저 킬을 기록했지만 타워쪽으로 싸움을 끌어당기며 유리한 분위기를 만든 FLY가 2킬로 맞받아치며 2스택을 챙겼다.

교전 쪽에서는 FLY가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PSG도 전령을 챙겨 중앙 지역에 소환했으며 하단 지역서 상대 오리아나를 포위해 쓰러뜨렸으나 시간이 끌리는 사이 FLY는 PSG의 타워를 파괴했다. 드래곤을 두고 열린 교전서 PSG가 3킬을 기록했지만 올라프가 건재했던 FLY가 드래곤 3스택 째를 가져갔으며 중앙 지역 습격을 힘으로 뚫어내며 2킬을 추가하고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드래곤 등장 직전의 교전서 3킬을 쓸어 담은 FLY는 스트레이트로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간 뒤 상대 병력을 본진까지 밀어낸 뒤 두 번째 바론 싸움도 바루스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도 전리품으로 챙겼다. 이어 변수를 하나씩 차단하며 상대 본진으로 진입, 억제기 2개를 철거하고 물러난 FLY는 상대의 습격 시도도 힘으로 차단하며 장로 드래곤 쪽으로 향했다.

백도어를 시도하던 올라프는 잡혔지만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는데 성공한 FLY는 오리아나의 쿼드라 킬로 에이스를 띄우며 승자조에 선착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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