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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7&aid=000098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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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CK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팬들과 함께 하는 유관중 경기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테러로 골머리를 앓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팬들과 함께하는 유관중 경기를 재개한다.

최근 LCK는 페이스북을 통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마지막 주차가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팬들을 다시 롤파크에 모실 것"이라며 "디도스 공격에 대한 보호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면서 경기와 방송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앞서 디도스 공격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디플러스 기아(DK)와 DRX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디도스 공격으로 선수들의 핑(ping·지연시간)이 지나치게 늘어나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자 경기가 7시간 동안 지연되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LCK는 중계를 비공개 녹화로 전환했고 지난 13일부터 무관중 생중계를 도입했다. 그동안 LCK는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했고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

오는 20일부터 팬들이 현장에 돌아오면서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9주차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주차로 구단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최종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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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CK는 지난달 25일부터 지속된 디도스 공격 테러로 중계를 무관중 녹화로 전환했고 이후 무관중 생중계로 전환했다. 사진은 사진은 LCK가 밝힌 유관중 전환 안내문. /사진=LCK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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